옛~날 옛날
이 마을 가운데 큰 강이 있었데요.
바닷물이 들어오면 강물이 높이 올라온다 하여 높을존(尊)자와 강강(江)자를 써서
“존강”이라 불렀는데
지금은 존강이 와전되어 “종개이”라고 부르며
이 마을의 윗동네 이름이랍니다.
윗동네와 아랫동네로 나뉜 이 마을은 버스 정거장이 윗동네에 있기 때문에 아랫마을 이름은 널리 알려지지 못했어요.
아랫마을에는 달이 뜨면 늘 달빛이 우물에 비친다고 하는 달 우물이 여러 개 있어
달우물을 한자로 월(月) 정(井)이라고 부르는데
지금도 아랫마을에는 9개의 우물이 남아 있으니
"달우물" 이란 지명이 전설만은 아닌가 봐요,
수 천년 세월이 흐른 지금 이 마을 젊은이들이 어려운 농촌을 지켜내기 위하여 달과 물. 역사의 전설을 주제로 이 마을의 이름을 “달빛동화마을”이라고 지었답니다.
그들은 이름이 너무 좋다고 밤잠을 설쳤데요. 물이 많고 깨끗한 마을 인정이 많은 마을
동화같이 아름다운 마을 이제 우리 마을을
“달빛동화마을”이라 불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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