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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나무로 조기 잡은 임경업

작성자
본청/문화예술과(-)
작성일
2009년 6월 17일(Wed) 00:00:00
조회수
2090
옛날에 얘기들으니깐두루, 어떻게 잘못돼 가지고 인제 나라에서 거시기 그래 가지고, 어디 변두리 인제, 거시기 가는 거지. (옆 노인 : 유배) 유배가는데, 신하들 데리고 인제 배로. 여기서 서쪽으로 갔더니, 인제 서쪽으로 갔겠지. 그래 내려가는데 물하구 양식이 떨어지고 없으니깐두루 인제 임도헌씨가, 그 연평창이라는 데가 있어요. 그게 원래 귀양지예요. 근데 연평에 가서 들어보니깐두루, 가는데 신하들한테 “물이 있나 들어가 보라.”고. 들어가 보니까 물이 있고, 다 있거든. 그래서 인제 들어가 보니까 인제 양식이 떨어졌으니깐두루 물은 가져왔는데, 양식이 없거든. 그래 들어가 보니깐 연평에 가면은 뽀루수 나무라고, 여 뽀루수 나무라고 있어, 산에. 가시가 돋지 않았어요? 그게 뽀루수 나무야. 근데 거기가면 그 뽀루수 나무는 가시가 이렇게 뻗혔다구. 여기와는 달라요. 임장군이 “그럼 그걸 베어 오너라.” 거기에는 칡이 많거든. 그 칡을 끊어다가 반을 엮어 가지고 연평부두로 나오면 무연평이라고 있어요. 개가 이렇게 뚫렸거든. 물이 써 나가면 거기가 찼어요. 그걸 엮어서, 가시를. 이 조기가 나가다 살째 걸렸어요. 몸뚱이도 다 꿰었겠지. 그래서 신하들이 연명했다는 그 얘기가 유전해. 전설이지. 들어서 지금 얘기해 주는 거야. (화도면 여차리 새꾸지마을, 고석진, 남, 89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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