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상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오경숙, 이하 부녀회)은 지난 7일 강화나들길 제8코스 구간인 섬암교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곳은 길상 초지진부터 철새도래지인 동검도 인근을 거쳐 화도 분오리 돈대까지 약 17.2km 도보길 중 황산도 끝부분부터 섬암교까지 직선 길로 일몰이 아름다워 많은 사진작가들이 방문하는 곳이기도 하다.
 
이날 부녀회는 코로나19 방역조치가 완화된 6월 ‘내가 살고 있는 고장을 아름답게 보존하겠다’는 마음으로 하나가 되어 섬암교 일원 나들길과 해안가에 적체되어있던 각종 해양쓰레기 및 폐기물 등을 수거하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오경숙 부녀회장은 “이번 환경정화 후 웃는 얼굴로 함께한 시간을 사진 으로 남기며, 우리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잠시나마 일상을 잊고 힐링의 시간을 갖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어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깨끗한 길상면을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명형숙 길상면장은 “환경정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새마을부녀회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 길상면이 우리군의 첫 번째 환영의 얼굴이자 마지막 감사의 배웅처가 될 수 있도록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