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길상면은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 농업인의 준수사항 중 하나인 ‘마을 공동체 활동’을 본격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
공익직불금은 농업활동을 통해 공익기능을 창출하는 농업인에게 보조금을 지원함으로써 공익적 가치의 생산·유지·확대를 유도하는 제도로, 공익직불금 신청 농업인이라면 주민등록된 주소지에서 마을책임자(이장 등) 주도하에 영농폐기물 수거 및 마을대청소 등의 마을 공동체 활동을 해야 한다.
23. 9. 30.까지 마을 공동체 활동에 참여하지 않은 농업인은 직불금이 5%감액 되는 만큼 각 마을에서는 영농폐기물 집중수거, 잡초제거, 마을공동공간 정화활동 등의 마을공동체 활동을 이행할 계획이며, 면에서도 찾아가는 직불교육을 준비하는 등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통해 농촌마을 공익증진 및 주민 간 화합 증진 등을 기대하고 있다.
명형숙 길상면장은“마을공동체 활동 참여가 기본형 공익직불금 준수사항 중 하나인만큼 농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마을공동체 활동이 탄력을 받고 농촌사회의 전통과 문화를 보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면에서도 공동체 활동을 위한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