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길상면(면장 명형숙)은 지난 7일, 8일 양일에 걸쳐 초지리 및 선두리 일원 강화나들길을 정비했다.
강화나들길‘제2코스 호국돈대길’인 초지진선착장에서 구리포까지 1.3km 구간과 ‘제8코스 철새 보러 가는 길’ 선두4리 해안가 0.6km 구간에 대해 무성하게 자란 잡풀과 덩굴, 아카시아 나무 등을 제거했다.
‘호국돈대길’은 갑곶돈대부터 초지진에 이르는 17km의 코스로 돈대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어 교육적 가치가 있을뿐만 아니라 한강하류를 끼고 있어 풍광이 아름다운 코스이며, ‘철새 보러 가는 길’은 초지진부터 분오리돈대에 이르는 17.2km의 코스로 드넓은 갯벌과 철새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아름다운 강화도 남단 해안코스이다.
명형숙 길상면장은 “강화나들길 걸으며 아름다운 풍광으로 힐링하고 건강도 챙기시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관리해 주민 및 관광객들이 나들길을 걷는데 쾌적하고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