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미정 앞에서 만났던 공무원님 너무 감사했습니다.
성함은 못 여쭤봤어요, 설명 잘 해주셔서 감사해요.
안양의 청소년수련시설에서 일하고 있는 실무자입니다.
2022년 8월 6일, 지난 토요일에 안양시 청소년 20명과 함께 강화도에 역사 현장체험활동을 나갔어요.
처음 일정으로 연미정에 도착했는데
공중화장실 앞에서 강화군 홍보 차량으로 보이는 임시 부스가 있었습니다.
그냥 오는 사람들만 받아 주실 만도 한데, 지나가는 저희에게 적극적으로 어필하시면서
핸드폰 어플로 하는 활동에 참여해보라고 권유도 하시고
기념품도 하나하나 설명해주시면서 아이들에게 너무 잘 대해주셨어요.
그리고, 인적이 그리 많지 않아서 그냥 앉아서 계시거나, 다른 데에 계실 법도 한데
이 더운 날에 부스에 서서 오는 분들을 기다리는 모습이
딱 봐도
"성실하신 분이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강화군에 오신 것 환영하고, 좋은 체험하고 가시길 바라요" 라고 해주신 말씀이 너무 기억이 나네요.
당연히 할 수 있는 말이라곤 하지만, 제가 그 때 이 선생님의 반김에 마음에 참 좋았습니다.
더운 날에
귀찮게 질문도 많고 시끌시끌한 우리 아이들에게 친절하게 잘 대해 주시고
반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