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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점 작은도서관에서 있었던일
- 작성자
-
최**
- 작성일
- 2024년 6월 20일(Thu) 16:40:45
- 조회수
- 230
하점 작은도서관에서 있었던 일
2024공립 작은도서관 문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하점 작은도서관에서 있었던 "색으로 나의 마음 읽기" 라는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느낀 점을 간략히 소개합니다. 참여자는 강사님, 신청자 5명, 도우미 담당 사서님과 함께 매주 과제로 주어지는 색깔을 주제로 그림책을 골라 읽고 해당 색이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 각자 읽은 소감을 발표하기로 하였습니다. 각자 고정 관념으로 굳어진 색깔의 또 다른 의미를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과제의 색이 각자의 삶과 얽힌 일화를 소개하는 순서에서는 보석 같은 삶의 순간들이 되살아 나는 경험의 공유는 생명부지의 처지에서 그림책을 통해 진솔한 이야기 보따리가 끌러져 때로는 숨죽이고, 때로는 웃음 바다가 되어 감동의 파도에 휘말리기도 하였다. 본 프로그램의 수강으로 도서관이 우리 삶에 활력을 줄 수 있음을 체험하였다.
본인은 하점 작은도서관이 있다는 것을 1년 전 또 다른 그림책 읽기 프로그램을 수강하면서 알게 되었다. 예전에는 도서관이라고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관리가 전혀 되지 않았다고 예전부터 이용한 회원께서 알려주며 지금의 잘 정돈된 상태가 되기까지 현재 사서님께서 담당하시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한다. 모일 때마다 차를 대접해 주시며 다양한 그림책을 다른 도서관에서 대출하여 준비해 주시는 등. 프로그램이 종료되는 순간까지 일관된 봉사로 도서관의 이미지를 새롭게 각인시켜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종강을 아시워하는 수걍생들은 강화의 작은 도서관을 순례하며 만남의 시간을 갖기로하였고 수고하여주신 강사님은 직접 지으신 그림책을 한 권씩 선물해 주시며 재능기부형태로 수강자들의 모임에 함께하여 주시기로 하였습니다.
그림책과 작은 도서관이 또 다른 이들에게도 우리들처럼 삶에 활력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도서관을 책임지고 계시는 관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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