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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빛 잔치 빛나라 / 엄기종
- 작성자
- 엄**
- 작성일
- 2009년 4월 11일(Sat) 00:00:00
- 조회수
- 1345
강화 빛 잔치 빛나라 / 엄기종
-제11회 한문관해설사회 전국대회 강화도 만찬장에서(‘090409)-
섬은 이미 아픔이 아물고
섬 아닌 대교길 이어
길은 염하교 격류 타고 넘어
더 밀릴 수 없는 강화돈대(江華墩臺)
옹성(甕城) 빛 찬연하네
大橋 따라 오늘
빛 客 들이고
이 봄날 바람도 길 따라 들면
한국문화관광 빛 몰아들듯
빛 잔치 터엔
빛나는 진분홍 참꽃 불꽃이고
하얀 새떼 머문 목련도 한창이요
삼강(三江) 여울 입수충만(入水充滿)이
강화 뻘을 껴안네
강 빛 반사 빛나고
역사 잔영 뼈 깊이 스며
샘처럼 걸러진
새 역사 솟아라
곳곳의 고향 빛 몰고와
빛 찬란한 올 엮어
이 봄 우리들 가슴 열고
역사 한 장 또 새기네.
-제11회 한문관해설사회 전국대회 강화도 만찬장에서(‘090409)-
섬은 이미 아픔이 아물고
섬 아닌 대교길 이어
길은 염하교 격류 타고 넘어
더 밀릴 수 없는 강화돈대(江華墩臺)
옹성(甕城) 빛 찬연하네
大橋 따라 오늘
빛 客 들이고
이 봄날 바람도 길 따라 들면
한국문화관광 빛 몰아들듯
빛 잔치 터엔
빛나는 진분홍 참꽃 불꽃이고
하얀 새떼 머문 목련도 한창이요
삼강(三江) 여울 입수충만(入水充滿)이
강화 뻘을 껴안네
강 빛 반사 빛나고
역사 잔영 뼈 깊이 스며
샘처럼 걸러진
새 역사 솟아라
곳곳의 고향 빛 몰고와
빛 찬란한 올 엮어
이 봄 우리들 가슴 열고
역사 한 장 또 새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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