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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국립자연사박물관 유치키로

작성자
본청/문화예술과(-)
작성일
2010년 10월 15일(Fri) 16:34:23
조회수
931
ㆍ역사박물관 23일 새로 개관

‘지붕없는 박물관’으로 알려진 인천 강화가 역사박물관을 새로 개관하고 국립 자연사박물관 유치에도 나섰다. 강화군은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고인돌역사박물관 내에 140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신축한 역사박물관 개관식을 23일 갖는다고 12일 밝혔다. 개관식에는 조선시대 삼포왜란 때 공을 세운 황형 장군의 후손 창원 황씨 종친회가 기증한 고문서 70여점이 특별전시된다. 또 1871년 신미양요 때 강화도 광성보(廣城堡) 전투에서 미국에 빼앗겼다가 지난 2007년 장기대여형식으로 돌려받은 ‘수자기(帥字旗)’ 원본도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군은 또 기존 역사관에 있던 유물 894점도 전시한다.

이와 함께 개관을 축하해 고인돌 문화축제도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연다. 고인돌 축제에는 석기·토기 만들기, 원시 불피우기, 원시 사냥대회, 움집 만들기, 돌도끼 던지기 등 원시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인천시와 강화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8000억원 규모로 추진 중인 국립 자연사박물관 건립에도 뛰어들었다. 문화부는 현재 박물관 부지 선정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국립 자연사박물관에는 공룡 뼈를 비롯한 동식물·지질·생태·인류 등에 관한 자료를 보관, 전시할 계획이다. 자연사박물관 유치전에는 강화를 비롯해 경기 화성과 양평, 경남 고성, 경북 안동, 서울 노원구, 강원 영월, 전북 부안 등 8곳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강화군 관계자는 “강화에는 70여개의 고인돌과 화문석박물관, 고려궁지, 덕진지, 53개 돈대 등 역사·문화시설과 평화전망대, 전등사, 마니산 등 관광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어 국립 자연사박물관 부지로는 최적의 장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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