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도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박상환)는 지난 12일 화도면 새마을 지도자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색적인 나들길을 조성하기 위해 여차리 갯벌센터에서 미루돈대 구간의 제방길에 꽃길을 조성했다.
협의회는 나들길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다시 걷고 싶은 트레킹 코스로 만들기 위해 탐방로 2km 구간에 황화코스모스, 해바라기 등 초화류 5천 본을 식재했다.
또한 앞으로는 나들길 7코스 및 7-1코스 화도면 전구간에 꽃밭 물주기, 잡초제거, 탐방로 풀깎기 등의 연중관리를 도맡아 항상 안전하고 쾌적한 탐방로가 될 수 있도록 새마을지도자들을 순번제로 편성하여 관리할 방침이다.
작업에 참여한 박상환 협의회장은 “꽃길 가꾸기에 힘써준 새마을 지도자에게 감사드리고, 회원들간의 화합을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곧 피어날 꽃들과 아름다운 풍광이 많은 관광객들에게 인상 깊은 장소로 기억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기연 화도면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헌신적인 봉사를 보여준 새마을 지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다시 찾고 싶은 관광강화를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화 나들길은 강화군의 주요관광지와 아름다운 풍광을 따라 조성된 트레킹코스로 총20개 코스 310km가 조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