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열린군수실

강화군 화도면 사기리 노인회(회장 김욱기)는 지난 24일 사기리 인근 농수로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가졌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이상복 강화군수를 비롯해 마을 노인회원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낚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마을 간척지 내 농수로를 찾아 실시했다. 이날 영농 폐비닐과 각종 농업 부산 쓰레기 및 낚시 관광객들이 버려놓은 생활쓰레기, 낚시 도구 등 약 2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평소 함허동천, 이건창생가 등 마을 내 문화재 주변과 유명 관광지에서 꾸준히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 왔던 사기리 노인회는 쾌적하고 다시 오고 싶은 관광강화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수도권 최고의 국민관광지인 함허동천 야영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마을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

김욱기 노인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마을 대청소에 함께해 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우리 사기리를 강화군에서 가장 깨끗한 마을로 만들겠다”며 의욕을 보였다.

이날 함께 대청소에 참여한 이상복 강화군수는 “어르신들이 솔선수범하여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해 군민들에게 모범이 되었고 관광객들에게는 깨끗한 강화군의 이미지를 심어주었다”며 “앞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아름다운 강화군을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화도면 사기리는 마니산, 정수사 법당, 함허동천(야영장), 이건창생가, 사기리 탱자나무, 분오리돈대 등 많은 문화유산과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강화군의 대표관광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