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열린군수실

장애인과 함께하는 의미있는 강화 역사문화탐방

- 강화유적지 탐방 프로그램 실시 -

 

강화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주홍)은 지난 4일 성인 장애인 45명을 대상으로 강화군 일대의 역사 유적지 탐방 프로그램 “소통공감”을 실시했다.

 

역사탐방은 특성화사업의 1차 프로그램으로 외부 출입이 자유롭지 못한 장애인들을 위해 이동하기 쉬운 우리고장의 문화유적과 유물들을 답사함으로써 강화지역 역사와 문화의 이해를 높이며 건전하고 활동적인 삶을 영위하고자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등사, 갑곶돈대, 덕진진, 강화역사박물관 등 역사유적지를 함께 둘러보며 서로 대화하고 상호유대감을 증대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최○○씨는 “어렸을 때처럼 학교에서 가을소풍 나온 것 같아 너무 기분이 좋네요. 이런 프로그램을 마련해 줘서 너무 고마워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서로 정감있게 대화하며 어울리는 밝은 모습이 좋았다며 지역의 역사문화를 이해하고 강화군민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갖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복지관은 다음달 10월 특성화사업 2차 프로그램으로 인천시 한국이민사박물관 외 5곳과 11월 강화군의 안보·생태문화를 위한 통일전망대 외 3곳을 탐방할 계획이다.

 

(사진설명 : 장애인과 함께하는 역사문화탐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