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리치(한국관광품질인증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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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린

2025-02-17

로얄 스위트 룸을 예약해 방문했습니다. (601호)
복도 끝 방이었는데, 방음이 전혀 안됐습니다. 안방에서 말하는 소리가 문 앞에서 들렸습니다. 침대 위에 전기장판이 있었고, 전기히터가 두 대가 놓여있었을 만큼 바닥과 내부에 온방이 잘 되지 않았습니다. 호텔에서 전기장판을 두고 잔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화장실은 벽으로만 분리가 되어있고 천장은 분리가 전혀 되어있지 않아 화장실 불을 키면, 안방도 환해지는 보기드문 구조였습니다. 현관문을 열면 정면에 바로 보이는 침대 옆 벽에는, 전시장 그림 옆여 붙어있는 제목과 작가의 이름이 적힌 이름표와 못이 그대로 남아있는 것으로 보아, 복도 끝에 남는 공간을 개조해 어설프게 구분해놓은 공간이었을 것으로 생각되어 글을 남깁니다. 결국 방음도, 온방도 되지 않는 객실에서 묵지 않고 바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다른 방은 어떨지 모르겠으나, 사진과 너무나도 다른, 사기에 가까운 행태에 가족여행을 망쳤습니다. 이런 부분이 자세히 설명되어있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가격은 35-36만원 대입니다. 비싼 가격이 아니더라도, 기본은 갖춰야 하는거 아닙니까?
다시는 방문할 의사가 없습니다. 한국관광품질인증업소라는 말은 의미없는 말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준 업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