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동면 대룡시장 활성화 모색을 위한 『교수 초청 강연』
- 실향민 어르신들의 애환과 정착의 이야기가 있는 전통시장으로 전환 -
교동면 대룡시장발전협의회(회장 유태선)는 지난 6일 교동주민을 대상으로 김영이 서울디지털대학교 교수를 초청, 면민회관에서 특별강연을 개최하였다
협의회에서는 교동대교 개통 이후 변화된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창조적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대룡시장 상인 및 교동면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주민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장안전문대학 주윤황 교수의 “대룡시장 창조적 발전 전망”을 필두로, 지난 6일에는 서울디지털대학교 김영이 교수를 초빙하여 대룡시장 발전 방향에 대하여 강의를 듣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지원정책”등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김영이 교수는 대룡시장의 활성화를 위하여 우선 상인들이 발전방향에 대한 합의점을 도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함을 역설하였다.
또한 “대룡시장만이 갖고 있는 특성을 살려 교동의 명품 농산물 뿐만 아니라 관광객의 욕구를 만족시켜줄 수 있도록 체험거리를 발굴하고 고객서비스를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였다.
특히, “대룡시장 상인들이 경쟁보다는 협동과 상생의 자세로 공동체 정신을 살려 함께 발전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였다.
대룡골목 시장은 한국전쟁 당시 앞 동네였던 연백군에서 교동으로 피난온 실향민들에 의해 생계형 시장으로 출발하여 199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교동주민들의 생필품을 구입하는 시장으로 각광을 받아왔다.
그러나 젊은이들이 도시로 떠나고 실향민 어르신들이 고령화 되어감에 따라 인구도 점차 줄어들면서 대룡골목 시장은 대부분 문이 닫혀진 상태로 남아 있다.
새로운 변수는, 지난해 여름 교동대교 개통 이후 주말이면 많은 수도권 인구가 교동을 찾아오고 대룡시장을 방문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말 구성된 대룡시장발전협의회는 더 이상 생필품을 구입하는 생계형 시장으로서의 기능을 유지하기 어려운 대룡시장을 실향민 어르신들의 애환과 정착의 이야기(Story telling)를 살린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으로 전환하여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방향을 검토할 계획으로 “앞으로도 특별강연 및 현장 견학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대룡시장 주민들의 의식 개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