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아직 바람이 차가운 지난 12일 강화군의 오이 주산단지인 불은면에서 김정열 등 몇몇 선도 농가를 중심으로 오이 정식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요즘은 추운 겨울에도 건강을 생각해서 산에 오르는 사람들이 많다. 등산할 때 많이 챙기는 먹거리 중 하나는 단연 오이일 것이다. 시원한 맛과 향으로 갈증을 풀어줄 뿐만 아니라 개운함으로 피로까지 날려주니 이 보다 더 좋은 먹거리가 또 어디 있을까? 오이는 등산뿐만 아니라 우리 식생활에서 일 년 내내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채소이다.
수도권에 위치한 대표적인 청정지역 강화군에서 오이를 생산한 지 벌써 20년이 넘었다. 오이는 다른 채소에 비해 소득이 높은 편이나 재배는 그리 녹록하지 않다. 그러나 오랜 재배경험과 보온, 수막 등 시설 현대화를 통한 재배 작기의 다양화로 고소득을 올리는 농가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비닐하우스에서 3월에 심어 5월에 수확하는 기존의 재배법을 탈피하여 심는 시기를 한 달 가량 앞당겨 3월이면 싱싱한 강화오이를 맛 볼 수 있다.
현재 강화군에는 160농가가 42ha 면적에서 연간 2,000톤의 오이를 생산하고 있다. 안전하고 깨끗한 강화오이가 전 국민의 식탁에 오르려면 아직 턱 없이 부족한 양이다. 강화오이가 우리나라 최고의 명품오이로 자리매김할 때까지 강화 농업인의 땀방울은 마를 날이 없다.
(문의 : 농업기술센터 소득작목팀,032-930-4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