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오늘부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강화군은 26일 오후 강화역사관 인근 동락천에서 안덕수 군수, 이상설 의회의장, 이상원 경찰서장, 진익천 교육장, 정충환 인천서부소방서장을 비롯한 유관기관단체장, 주민 등 약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규모 풍수해 대비 통합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통합현장훈련은 강화군과 인천서부소방서가 공동 주관했고 총인원 334명, 헬기 및 장비 32대를 동원하여 태풍(집중호우)으로 인한 제방붕괴 및 저지대 침수 재난상황을 연출하여 단계별 상황조치와 인명구조 및 응급복구 훈련을 실시, 지난 98년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아픔과 피해를 다시 격지 않기 위해 실질적인 현장중심의 예방훈련을 실시 했다.
안덕수 강화군수는 “이번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대규모 재난발생시 행정기관 및 유관기관, 민간단체의 유기적인 협조 공조 체제를 구축, 초기 대응능력과 수습능력을 강화해서 재난피해없는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27일에는 오후 2시부터 20분간 지진·지진해일에 대비하여「200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하여 전국 읍 단위 이상 지역에 동시에 주민대피·차량이동 통제훈련을 실시하며 재난경보사이렌이 발령된 후 재난위험경보(5초간격 15초 10회 평탄음), 훈련경계경보(1분 평탄음), 해제(실황방송) 순으로 실시된다.
28일에는 문화재 화재 및 환경오염 등 대응훈련으로 실시하여 군민의 재난안전에 대한 관심을 한층 높이는 계기를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