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감소지역의 한계를 뛰어넘어
살기좋고 살고싶은 고장으로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군민의 아낌없는 사랑과 지지로 지난 14년의 기간 동안 강화군의원과 인천시의원으로 활동하며 군수로 취임하는 오늘까지 군민들께서 부르시는 곳이라면 언제, 어디든 한걸음에 달려갔습니다.
침체된 강화 경제를 살려야 한다!
지역 소멸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
후배들이 떠나지 않고 살 수 있는 고장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제 손을 꽉 잡아주셨습니다.
저는 이러한 군민 말씀 한마디 한마디를 가슴에 새기며, 더 잘사는, 더 행복한 강화군을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으로, 군민의 부름을 받아 지금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는 군민의 염원을 담아
새로운 강화!
군민과 함께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된 강화!
모두가 행복한 강화를 만들겠다는 소명의식과 열정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사랑하는 강화군민 여러분!
“소통과 통합을 통해 인구감소지역의 한계를 뛰어넘어 살기좋고 살고싶은 강화”를 만들기 위해 군민 여러분께 다섯 가지 약속을 드립니다.
먼저, 저와 강화군 공직자가 변하겠습니다.
저와 공직자는 군민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행정을 펼치겠습니다.
사회 각계각층의 의견 수렴을 위해 군민대통합위원회를 출범하겠습니다.
보수와 진보, 원주민과 이주민, 어르신과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귀담아 듣고 군민의 입장에서 사회갈등과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불합리한 제도는 개선하겠습니다.
또한, ‘찾아가는 우리동네 열린 군수실’을 정기적으로 읍․면사무소에 열어 마을의 문제가 무엇이며, 어떤 것이 불편한지 현장에서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둘째, 군민을 섬기는 복지로 희망이 넘치는 강화군을 만들겠습니다.
어르신 버스 무상교통서비스를 택시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하여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다니실 수 있도록 수준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확대하고, 노인복지관 별관 신축 및 장애인복지관 시설개선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하겠습니다.
또한, 다자녀 지원기준을 두 자녀로 완화하고임산부 병원진료 교통비 지원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출산장려정책을 마련하여
임신부터 출산까지 산모와 아이들을 더욱 든든하게 지원하겠습니다.
특히, 우리 청소년들이 방과 후에 마음껏 재능을 키우고, 끼가 발휘될 수 있도록 우리 청소년들이 가장 접근하기 편리한 곳에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득 채운 청소년 교육문화 클러스터의 청사진을 만들겠습니다.
셋째, 관광산업을 활성화하여 누구나 찾고 싶은 강화를 만들겠습니다.
석모도 온천 관광지구 및 해양치유사업 활성화를 통해 건강과 힐링이 함께하는 웰니스 체류형 관광자원을 조성하겠습니다.
또한, 마니산, 석모도 수목원, 화개정원 등 기존의 관광시설에 경쟁력 있는 컨텐츠를 강화하고, 해양경관자원을 활용해 관광진흥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넷째, 풍요로운 경제로 우뚝 서는 강화를 만들겠습니다.
우리군 경제성장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금년도 중 정부 부처에 지정 신청할 계획으로 본격적인 사업추진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또한, 강화의 구석구석 야간명소화사업을 추진하여 강화의 밤을 밝히겠습니다. 야간명소별로 플리마켓, 소공연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상권과 함께 활력넘치는 강화를 만들기 위해 과감한 지역경제 활성화정책을 펼치겠습니다.
강화섬쌀의 고급 브랜드화와 판로를 확대하고 농촌특화지구 등 농촌공간 재구조화를 통해 농촌재생사업의 기반을 닦겠습니다.
아울러, 성어기 항포구 출입시간 규제 개선 및 축사 현대화 시설지원사업 등을 통해 강화경제의 근간인 농·축산·수산업이 바로 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다섯째, 강화군민이 더 편하고 더 안전한 강화를 만들겠습니다.
강화~계양 고속도로와 강화~영종 연륙교 건설 등 대규모 숙원사업에 대해서는 인천시와 정부 부처를 적극 방문하여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습니다.
아울러, 대남방송 소음피해대책 마련을 위해 정부는 물론, 인천시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향후, 구체적인 해결책이 나올 수 있도록 정부에 적극 건의하여 우리 군민의 고통을 조금이라도덜어드리겠습니다.
또한, 광역상수도 및 도시가스, 공공하수시설 등 생활기반 SOC 사업을 확충하여 일상생활에 편리함을 더하겠습니다.
지능형 CCTV 확대 설치는 물론 통합관제센터를 내년도 중 신축하여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강화군으로 만들 것입니다.
이 약속들과 함께 군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국가유산, 군사보호구역 등 중첩된 규제를 과감하게 혁파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개인의 재산권을 보호하면서도 군민들에게 꼭 필요한 공공사업 추진시에는 공익과 사익이 적절히 조화를 이룰 수 있게 슬기롭게 진행해 나가겠습니다.
소통과 화합으로 행복한 강화! 도약하는 강화!를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강화군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동료 공직자 여러분!
박용철 강화군정의 최우선 목표는 소통과 화합입니다.
아울러,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강화군수입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 군민들께서 부르시는 곳이라면 언제, 어디든 한걸음으로 달려가 모시겠습니다.
저 박용철과 함께 강화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길에 함께 해주십시오!
우리 모두가 힘을 합하면 하지 못할 일은 없습니다.
오늘 말씀드린 정책약속에 군민의 목소리를 더하고 공직자 개개인의 능력과 노력을 덧대어 반드시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 군민이 중심이 되어, 행복한 강화! 소통과 화합으로 도약하는 강화!를 만들기 위해 힘차게 전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11월 4일
강화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