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제63회 구강보건의 날 행사 열려...
강화군은 5일 보건소 앞 광장에서 "만 6세에 어금니인 영구치가 처음 난다"고 하여 제정된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안덕수 강화군수, 이상설 의회의장, 오교창 치과의사협회장을 비롯한 주민, 학생, 아동 등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63회 구강보건의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을 비롯해 건치 어르신·주민·아동 선발대회와 초,중학생 치아사랑 포스터 그리기 대회, 포토제닉 스마일 대회, 유치부 치아사랑 그림 작품 전시회를 가졌다.
또한 구강검진과 상담, 구강위생용품 전시, 치아사랑 퀴즈왕 선발 이벤트 등 각종 볼거리와 체험행사에 이어 내가면의 풍물패와 군립어린이집의 무용공연, 강화여중 DOS팀의 댄스공연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도 가졌다.
안덕수 강화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어려서부터 치아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바른 잇솔질 방법에 의한 조기습관을 통해 평생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는 구강건강 관리의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화군은 어린학생들의 충치치료 및 예방진료, 구강보건교육 등 종합적인 구강진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강화초등학교와 조산초등학교, 합일초등학교에 학교구강보건실을 설치하고 어린이들의 구강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오고 있다
군 보건소는 이 행사를 통해 군민에게 치아질환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 치아건강에 대한 관심을 유도함으로써 평생 구강보건의 기본틀을 제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