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열린군수실

강화군 교동면(면장 황동환)은 새해 첫날 아침 화개산 정상에서 경자년(庚子年) 신년 기원제 및 해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오전 7시부터 교동면체육진흥후원회(회장 조성휘) 주관으로 신년 기원제가 진행됐으며, 기원제 후 기관 단체 관계자, 주민, 관광객을 비롯한 해맞이 객들은 해돋이 시간에 맞추어 만세삼창을 했다.

이날 서해안 지역에는 눈발이 섞인 흐린 날씨 때문에 일출 감상은 어려웠지만, 경자년(庚子年) 새해 첫 일출의 감동을 느끼려는 150여 명의 해맞이 객들은 추위에 발을 동동거리면서도 혹시나 구름 사이로라도 해를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안고 모인 주민들은 해를 보지 못해 아쉬워하면서도 밝아오는 희망찬 한 해를 꿈꾸며 저마다 소원을 빌었다.
 
행사 후, 마을 주민들과 신년 기원제 및 해맞이 행사에 참여한 관광객들은 체육진흥후원회에서 준비한 떡국을 드시며 추운 날씨 속에 언 몸을 따뜻하게 녹였다.
 
조성휘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찾아주신 많은 분들게 감사드리며, 주민 모두에게 좋은 일만 가득한 경자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 교동면 안우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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