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고려산 일대에서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주말 4일간 문화 행사로 열렸던 “2009 고려산 진달래 예술제”가 성황리에 그 축제를 마쳤다.
이번 예술제 기간 동안 약 30만명이 고려산을 다녀 간 것으로 집계돼 지난해보다 배이상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강화군은 매년 100%이상 증가하는 방문객을 수용하기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고려산 정상에서 보는 진달래는 그 색이 진하고 아름다운 것은 물론 봄이오는 북한 들력이 한눈에 들어와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강화군의 문화 예술단체가 함께한 이번 예술제는 열린 미술 전시회, 사진전, 전통놀이 등과 고려산 등산로에서 열린 진달래 벽화미술(그래피티), 고인돌 광장에서 진행된 혁필화, 캐리커쳐등 무료 문화 행사가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았다.
고려산 정상부에서는 농민단체등이 저렴한 가격으로 소규모 장터를 운영해 축제기간 내내 고려산 진달래를 찾은 방문객의 입맛을 즐겁게 했다.
(사진은 고려산 진달래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