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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암 박두성 선생 생가복원 및 기념공원조성 사업회 창립총회

작성자
홍보(-)
작성일
2009년 6월 1일(Mon) 00:00:00
조회수
1080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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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암 박두성 선생 생가복원 및 기념공원 사업회(이하 사업회)는 지난 29일 강화문화원 회의실에서 1백여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송암 선생의 여식인 박정희 여사(85세, 수채화의 집 화가)가 나의 아버지 송암 박두성 이란 주제의 강연을 통해 송암 선생의 파란 만장한 삶과 아버지로서 자식을 대하는 그의 품성에 대해 회고 하면서 강직하고 준엄한 분이였다고 소개했다.
한편, 사업회 발기인 대표 이정주 교수는 창립 취지문을 통해 한글 점자를 창안하고, 시각장애인 교육에 평생을 바친 송암 박두성 선생님은 교동면 상용리 516번지에서 출생했으며, 우리 고장이 배출한 위대한 인물 중 한분이다.
송암 선생은 1888년 출생하여 서기 1963년 서거 할 때까지 76세의 생애를 시각장애인의 교육자로 한글점자를 창안, 일본제국의 치하에서도 우리나라 문화말살 정책의 압박에 굴하지 않고 점자연구회를 통하여 한글점자를 보급했다.
또 시각장애인을 위한 주간 회람지 “촉불”을 발행함은 물론 주요서적인 성경, 명심보감, 각종 의학서적 등 76점을 점자로 보급하므로 불행한 이들을 위해 자기행복을 버리고 오로지 역사적 업적인 훈맹정음 점자를 창안하신 공적이 영원히 사라지지 아니할 거룩하고 위대한 고행의 삶을 사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생한 이 고장에 선생을 위한 기념사업이 전무하여 지금에 살고 있는 강화인의 자긍심에 구김이 가고 안타까운 마음이 앞선다며, 따라서 송암 선생님의 생가를 복원하기 위해 부지를 매입하고 기념관이 있는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따라서 인천광역시 남동구 수산동 공동묘지에 있는 선생의 묘소를 고향으로 이전하는 등의 사업을 추진할 주체인 송암 박두성선생 생가복원 및 기념공원조성 사업회를 설립하여 선생의 생가와 공원 및 묘소를 찾는 모든 국민들에게 선생의 숭고한 뜻을 본 받고 역경을 딛고 이룩한 업적을 가슴에 길이 새길 수 있는 교육화 사업을 달성함에 있다고 사업회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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