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열린군수실

강화군 불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유섭섭)가 지난 9일, 화개정원과 동검도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행복 나들이를 개최해 따뜻한 봄날의 정취를 함께 나눴다.
 
이번 나들이는 정기 회의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에게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삶의 활력을 더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어르신들은 화개정원을 방문해 모노레일을 타고 전망대까지 이동하며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감상했다. 모노레일 덕분에 어르신들께서 힘들이지 않고 정원의 풍경을 즐길 수 있었으며, 전망대에 도착한 후에는 탁 트인 교동도의 전경과 멀리 북한 땅까지 조망해 어르신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후 강화군 동검도의 한 카페에 들러 따뜻한 차를 마시며 영화를 관람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어르신들은 편안한 좌석에서 고전 영화를 감상하며 옛 추억을 되새겼고,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며 정겨운 분위기 속 문화적 감성도 나눌 수 있었다.
 
나들이에 함께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아름다운 정원과 멋진 카페에서 좋은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니 마음이 편안해졌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섭섭 민간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고 문화 체험을 통해 활력을 얻는 시간이 되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윤승구 불은면장은 “힐링과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주신 협의체 위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불은면에서도 어르신 모두가 풍성한 여가문화를 누리실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 불은면 주민복지팀 나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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