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까지 생태계 교란생물 제거 사업 추진
강화군 선원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협의회장 문현석, 부녀회장 유갑희)가 13일, 창리 고식이길 일원에서 도로변 환경정비와 함께 가시박, 환삼덩굴 등 생태계 교란생물 제거에 앞장섰다고 밝혔다.
이날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원 20여 명은 이른 아침부터 고식이길 주변 도로 및 인도에 무분별하게 퍼져있는 외래식물을 집중 제거했고, 인근 하천에서 환경 정화 활동도 진행하는 등 생물의 다양성과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에 힘썼다.
선원면은 생태계 균형을 해치는 외래식물의 확산을 방지하고 토종식물의 서식지를 보전하기 위해 오는 8월까지 생태계 교란생물 제거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정실 선원면장은 “이번 사업은 알레르기 유발 등 지역민들의 건강을 해치는 외래종을 제거해 생태계 보호뿐만 아니라 건강 예방 차원에서도 큰 의미가 있는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생태계 교란생물 제거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