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농업인대상 친절마인드 고객 소통 교육 눈길-
역사문화와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강화군은 관광객이 일 년 내내 끊임없이 찾아오면서 강화군 대표 재래시장인 풍물시장을 비롯해 도로변에서 판매되는 농산물 직거래 수익이 높은 편이다.
강화군은 직거래를 실시하는 농업인들의 고객 만족 친절마인드와 농산물판매 스킬을 향상시키고자 지난 8일부터 강화군 농업인 3,5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새해농업인실용교육’에서 한국서비스교육원 유수란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친절마인드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들은 강의를 통해 서비스 표현기법을 실습하면서 생소하고 쑥스러워하는 표정도 있었지만, 유쾌한 강의 속에 친절교육의 필요성을 공감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군 관계자는 “강화군은 북한에 인접한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 속에 특유의 강한 어조와 ‘~했시꺄, ~하시겨’ 등의 사투리로 ‘퉁명스럽다, 억척스럽다, 불친절하다’라는 평도 일부 들어왔다. 고객 만족 농업마케팅 시대에 발맞추어 농업인도 고객을 응대하는 마인드와 자세, 기술 등이 필요함에 따라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농가 소득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 농업인 친절마인드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