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기초번호판)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관내 골목길과 이면도로 등에 보행자 중심의 도로명판 410개소와 건물이 없는 도로에 기초번호판 265개를 지난 7월부터 이달 10일까지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도로명판이 “대로”, “로 등 큰 도로 차량중심으로 설치되어 골목길, 이면도로 등에서는 길 찾기에 어려움이 있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도로명판 및 기초번호판 설치사업을 추진했다.
기초번호판은 긴급상황에 쉽게 위치를 찾을 수 있도록 건물이 없는 산간도로인 고비고개로(연무당옛터~고려저수지입구), 전망대로(송해삼거리~신봉삼거리), 해안북로(강화대교~대산교), 해안동로(강화대교 교차로~초지대교삼거리)에 총 265개를 설치했다.
사진에서 보듯이 기초번호판 〔해안동로 179〕은 해안동로 시점인 강화대교에서 약 1,790m 떨어진 지점이란 위치에 대한 정보로써 179에 10m를 곱하면 시점에서 현 위치까지의 거리를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보행자용 도로명판과 기초번호판 설치로 길찾기 및 긴급상황시 쉽게 위치를 찾을 수 있어 군민들이 도로명주소의 편리함을 체감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