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면 주민자치위원회 순무 식재
- 평화전망대로 아름다운 순무 꽃길 가꾸기에 구슬땀 -
강화군 송해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유호학)는 지난 18일 강화를 찾는 관광객이 순무 꽃을 관람하면서 사진 촬영도 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하기 위해 송해면 상도리 주요 도로변 및 유휴지 1km 구간에 순무(30kg)를 식재했다.
이른 아침부터 순무 식재를 하던 주민자치위원들은 잠깐의 수고로 지역주민 및 관광객에게 작은 기쁨을 선사할 수 있다는 기대로 아직 선선한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려가며 꽃길 조성 작업에 몰두했다.
이번에 식재한 순무는 만개시 제주도의 유채꽃과 비슷하여 4월에 개최되는 진달래 축제와 더불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유호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단순히 꽃을 심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해에도 하도2리 675평의 부지에 순무를 식재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순무를 식재하여 순무꽃길을 우리 군의 명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