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읍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주민설명회 개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지난 19일 강화읍 주민자치센터에서 주민들로 구성된 재창조사업 추진위원회, 고려상인 연합회, 중앙시장 번영회 등 주민협의체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강화읍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기본구상(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강화읍 원도심은 과거 행정, 업무, 상업, 교통, 주거기능의 중심지역이었으나, 교외 주거지역 개발, 지속적인 인구감소 및 고령화 등으로 공동화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화읍 원도심은 역사, 문화 자원이 풍부하고, 상권회복 가능성 등 가치를 창출해 낼 잠재력이 풍부한 지역이다.
이번 기본구상(안)은 가칭 강화도령과 함께 걷는 강화 신 나들길을 주재로 역사문화자원의 보존과 이를 활용한 관광산업을 통해 상권 활성화를 유도하고, 재생전략으로 중앙상권 활성화, 역사문화 자원 연계활용, 지역특화사업 육성, 주민주도형 마을정비, 지속 가능한 공동체 활성화 등의 내용으로 발표했다.
또한, 기본구상(안)에 지역주민, 단체, 전문가 등의 의견을 반영한 세부사업으로 중앙시장 정비 사업을 비롯한 용흥궁공원 정비사업, 남문주변 정비사업 등 12개 유형의 25개 세부사업을 만들었으며, 협업 협약 체결 주민 단체 및 지역주민의 업무협조와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의 기본구상안에 대해 논의했다.
군은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지역 발전 욕구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계획수립 초기단계부터 도시재생 아카데미, 주민회의, 전문가와의 협업 등 주민역량을 이끌어냈으며 주민과 함께 하는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여 4월중 국토교통부에 제출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