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향기 가득한 섬「서도」-
서쪽에서 불어오는 꽃향기...느껴지시나요?
강화군 서도면(면장 유재승)은 지난 20일 봄기운이 완연한 관광철을 맞아 주민들과 함께 도로변에 팬지와 비올라를 식재하고 꽃씨를 뿌렸다고 밝혔다.
서도면은 민통선 북방지역으로 강화나들길을 따라 산과 바다, 논길과 저수지, 해수욕장 등 산책코스가 이어져 있어 상춘객들의 발걸음을 모으고 있다.
주민들의 노력이 더해진 봄꽃 식재는 서도면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아름다운 섬 이미지를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면에서는 봄 꽃 나들길은 연중 지속적으로 가꾸어 나갈 예정이며, 계절별 특색 있는 꽃길을 조성하여 더욱 화려하고 아름다운 섬지역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유재승 서도면장은 꽃길 조성에 참여한 주민들을 격려하고 “서도면을 찾는 모든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장소로 기억되기를 바라며 마을 주민들이 단합하여 꽃길을 가꾸어 나간다면 반드시 강화군의 대표 명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