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성(性)교육,‘소중한 우리 몸, 주인은 나’
- 강화군장애인종합복지관‘성교육 및 가정폭력 예방교육’실시 -
강화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7일 복지관 강당에서 복지관을 이용하는 성인 장애인과 직원 40명을 대상으로 강화군 가정지원센터와 협조하여 ‘성교육 및 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에 취약한 장애인에게 올바른 인식과 가치관을 갖도록 지도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가정폭력을 사전에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김영미 강사는 토론형식을 통해 이용자들이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교육에 참여한 이용자 김OO씨는 “실제 사례를 듣고 상황 발생 시 대처해야하는 방법과 절차에 대한 설명이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며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장애인들의 성폭력 피해 예방은 물론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고 인간의 존엄성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복지관은 개관 이후 이용자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물리치료 ▲작업치료 ▲언어재활 ▲음악․미술재활 ▲가족문화 ▲정보화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용을 원하는 경우 전화(032-934-846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