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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읍주민자치위원회, 불우이웃돕기 '고구마심기 행사'개최

강화군 강화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오동식)는 지난 28일 용정리 텃밭에 불우이웃돕기 기금마련을 위한 고구마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고구마 식재는 용정리 텃밭 1,320㎡에 고구마 약 7,000주를 식재했으며, 고구마는 자매 결연을 맺은 강남구 일원본동과 직거래 장터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직거래 장터 운영으로 발생한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행사에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6일에는 강남구 일원본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협조하여 일원본동 주민센터 주차장에서 강화섬쌀 팔아주기 운동의 일환으로 직거래장터를 운영했으며, 강화섬쌀 108포(20㎏ 기준)를 판매하여 5백여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강화섬쌀 직거래 행사는 쌀 소비량 감소와 판매부진으로 남아 있는 강화쌀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해소하는데 기여하여 더욱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권태길 강화읍장은 “고구마 식재를 통해 이웃과 함께 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하다”며, “자매결연을 맺은 자치단체와의 교류 활성화로 우리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