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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공사장 비산먼지 꼼짝마!
비산먼지 특별 점검으로 주민생활권 적극 보호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지난 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관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35개소에 대해 비산먼지 및 소음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크고 작은 각종 공사장에서 비산먼지 등으로 유발되는 생활환경 오염 및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최근 지속되고 있는 가뭄으로 인해 민원도 자주 발생하고 있어 실시하게 되었다.

점검대상은 비산먼지 신고 후 공사 중인 비산먼지 신고사업장으로 특히 대규모공사장과 주거 인접지역 공사장, 민원 유발 공사장에 대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신고여부, 비산먼지 발생장소의 살수시설 설치여부, 수송차량 세륜·세차시설 설치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군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경미한 사항은 즉시 현장조치하며 중대한 위반사업장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및 사법 처리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해 주민생활권을 적극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강화군 관계자는 "비산먼지로 인한 환경오염과 생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단속도 중요하지만 업체의 자발적인 비산먼지 억제 노력이 더 중요하다"며, "건설업체와 공사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