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은면 기관 단체 가뭄대책에 팔 걷어붙여
지난 19일 기관 단체 약 30여명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판 깔기 작업 실시
강화군 불은면(면장 문경신)은 최근 계속되고 있는 가뭄으로 인해 시름에 젖은 농민들을 돕기 위한 가뭄 대책에 모든 유관기관과 단체가 동참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불은면에서는 극심한 가뭄과 염해 피해를 입은 광성보 수리계 지역 농경지 약 10만㎡에 조생종 벼 재이앙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으로부터 조생종 볍씨 415㎏와 인공상토 540포를 지원받아 지난 16일 이장단에서 강화남부농협 불은지점 육묘장에 모판 2,500장을 파종한 바 있다.
또한 지난 19일에는 새마을남녀지도자회, 주민자치위원회, 공무원 등 약 30여명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판 깔기 작업에 동참했다.
앞으로 정성껏 모를 키워 7월 10일 이전에 비가 오면 고사된 농가에 재이앙할 계획이다.
문경신 불은면장은 “가뭄극복을 위해 도움을 아끼지 않는 유관기관과 단체, 기업체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장기화된 가뭄에 고통 받고 있는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 주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농민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