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에서 환경보전 한·일 대학생 연수
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한국내셔널트러스트 주관으로 한·일 대학생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멸종위기 식물인 매화마름 습지가 있는 강화군에서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를 주관하고 있는 한국내셔널트러스트는 국제적 멸종위기 식물인 매화마름의 보전을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일본 자매단체와 함께 한·일 환경스터디 투어를 실시했다.
한·일 젊은이들이 강화도와 일본의 생태도시인 미시마를 상호 교류 방문하여 그 지역의 환경자원을 재생한 선진적 마을만들기의 구체적인 방법 및 청년의 역할과 새로운 산업의 가능성 등에 대하여 현지 대학생과 면담하고 상호 이해를 돕는 것을 목적으로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수에는 강화군 거주 대학생을 비롯한 30여명과 일본 대학생 및 환경전문가 30여명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연수 참가자들은 강화군청을 방문해 지역 소개와 환경정책, 지역발전계획 등 군정 현황을 청취하고 이어서 람사르 습지에 등록된 길상면 초지리의 매화마름 습지와 강화나들길, 갯벌센터 등 자연환경 시설에 대한 답사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초지진과 강화역사박물관 관람 등 역사시설물에 대한 답사도 병행했다.
강화군 거주 대학생 9명이 포함된 우리나라 대학생 21명도 지난 8월 7일부터 13일까지 일본의 생태도시인 미시마와 일본 대지진으로 발생한 쓰나미 피해지역인 이시노마끼시를 탐방한 바 있다. 현지 환경정비 등 봉사활동과 지역 농업체험은 물론 지역발전을 위한 관계자와의 대담과 홈스테이 등을 체험했다.
한편 일본연수단에는 2007년에 강화군 해외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일본 츠루문과대학 교수이고 내셔널트러스트 전무 이사인 와타나베 도요히로씨가 일본학생들을 인솔하고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학생들은 강화군과 일본 미시마시가 깨끗한 도시로 같이 발전하기를 기대하면서 강화 나들길 등 강화의 수려한 자연환경이 보기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사진: 한일대학생 강화군청 방문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