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등 LED 교체사업으로 한층 더 밝아진 강화 건설!
가로등 LED 교체사업으로 한층 더 밝아진 강화 건설!
“덤”으로 예산절감까지
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과 KT(회장 황창규)는 지난 16일 강화군청에서 강화군 내 가로등 2,996개를 고효율 LED로 교체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강화군의 기존 가로등은 나트륨, CDM 등으로 잦은 고장과 함께 연간 약 3억 4천만원의 전기료가 지출되고 있다. 이에 따라 등기구의 노후화와 에너지 비효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간투자 사업을 공모했다. 공모 결과 KT의 ‘조명 에너지 효율화 서비스’를 선정하여 가로등 전구간을 고효율 LED 조명기기로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이제 가로등 밝기를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강화군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KT가 신재생에너지, 그린IT, 에너지효율화 등 최신 ICT환경 변화를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기업이고, 가로등 LED 조명기기에 첨단 ICT 기술을 적용하여 계절별, 날씨별 환경 조건을 반영한 관제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임에 따라 금번 교체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강화군 LED 조명기기 교체 사업은 KT에서 전액 투자하고 에너지 절감액으로 투자금액을 회수하는 방식으로 강화군은 초기 시설투자 없이 사업을 진행한다. 이는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추구하는 국가정책과 맞물려 추진하는 사업으로 군은 예산 절감과 함께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민간투자사업 공모를 통해 이루어낸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상복 강화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전력 비용이 약 65% 절감될 것으로 보여 연간 약 1억 2천만원의 예산 절감과 함께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 농작물 생육에 지장이 없도록 구간별로 시간을 정해 소등도 가능해 일거양득의 효과를 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여건 조성을 통한 ‘군민이 행복한 강화’ 건설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