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2016년도 지적재조사사업 확대 추진
강화군, 2016년도 지적재조사사업 확대 추진
- 매음1지구, 신봉1지구 주민설명회 가져 -
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지난 15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2016년도에 시행될 매음1지구와 신봉1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군은 2016년도에 매음1지구와 신봉1지구 2개소에 국비 1억 3천여만원을 투입해 지적재조사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지는 삼산면 매음리 보문사 일원 413필지 930,387㎡와 하점면 신봉3거리 일원 402필지 758,664㎡다.
주민설명회에서 지적재조사사업의 필요성과 사업의 효과 등을 자세히 설명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00여년전 일제 강점기에 일제가 토지수탈과 세금징수 목적에 따라 만들었던 지적도와 임야도가 오랜 세월이 지남에 따라 훼손되어 현재의 토지경계와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라는 모순점이 나타나는 등 사유재산권 행사에 많은 제약이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2030년까지 국가에서 전액 측량비용 등 지원을 통해 GPS를 이용한 최첨단 방법으로 측량하여 종이도면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국토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국책사업이다.
강화군 관계자는 “최근 3년간 추진한 지적재조사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3년도부터 매년 1개 지구만 추진하던 것을 2016년도에는 2개 지구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매음1지구와 신봉1지구는 금년 말까지 사업지구내 토지소유자 3분의 2 이상의 동의서가 제출되어야만 내년 1월 중 인천광역시에 사업지구 지정 신청과 승인을 받아 내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수 있으므로 토지소유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사진: 지적재조사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