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은면 사회복지위원회, 천주교 봉사단과 소외계층 이불 빨래 봉사활동 전개
인천 강화군 불은면 사회복지위원회(위원장 전진운)는 지난 18일 추석을 맞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 8가구를 대상으로 이불빨래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빨래 봉사를 위해 강화군 천주교 봉사단에서 봉사원 4명과 세탁 차량 1대를 지원했다.
사회복지위원회는 이불빨래를 할 수 없는 가정을 발굴한 후 직접 방문하여 이불을 수거하고 강화군 천주교 봉사단의 도움을 받아 세탁 및 건조 후 배달까지 하는 one-stop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불빨래 봉사를 받은 80대 어르신은 “장애가 있는 아들과 둘이 살면서 몇 년 동안 이불 빨래할 엄두도 못 내고 있었는데 이렇게 이불을 빨고 나니 마음까지 깨끗해 진 것 같다”며 복지위원회와 봉사단원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전진운 사회복지위원장은 “지역 내 빨래 봉사가 필요한 가구를 꾸준히 발굴하여 정기적으로 빨래 봉사를 지원할 계획이며 소외 계층의 청결한 주거 환경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올 추석은 소외된 계층을 돌아보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해 건강하고 밝은 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사진: 불은면 사회복지위원회 소외계층 이불 빨래 봉사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