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고구마 수확기계 안전하게 사용하세요
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고구마 순제거기와 수확기의 안전한 사용요령을 준수할 것을 지난 24일 당부했다.
고구마 순 제거기와 수확기는 동일면적 작업 시 일손이 절감되고 작업속도가 월등히 빨라 생산비를 낮추어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을 경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농기계 사용 전에는 과로, 음주 등을 삼가하여 사고를 예방하고, 기계와 작업할 곳은 사전에 점검하여 위험요소를 제거한다. 또한 작업시에는 안전을 위한 장비와 복장을 구비하여 착용해야 한다.
기계에 시동을 걸때에는 반드시 주클러치와 작업기 클러치의 끊어짐을 확인하고 저속으로 출발하며 경사지에서는 클러치를 조작하지 않아야 한다.
운반을 위해 기계를 상하차할 때 특히 안전에 주의하고, 사용 중 기계가 정지하여 점검할 경우는 반드시 엔진을 정지하고 조치해야 한다.
또한 본격적인 작업 전에 1~2두둑을 먼저 작업해 본 후 문제가 없을 때 연속 작업을 실시해야 한다. 순제거기는 예초날에 발이 끼는 사고가 빈번하므로 반드시 주의하고, 밭이 너무 질면 흙이 털리지 않아 수확기를 이용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으므로 미리미리 밭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고구마 수확관련 임대장비는 순제거기 40여대, 수확기는 50여대가 준비되어 있으며 이용을 원할 경우 강화군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은행(032-930-4174)로 문의하면 된다.
(사진: 고구마 수확기로 고구마를 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