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열린군수실

•자료제공 : 수산녹지과 산림보호팀 유승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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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돌발해충 ‘미국선녀벌레 등’ 선제적 긴급방제 총력

- 고온다습한 날씨로 전국적 개체수 급증 -

 

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최근 군 전지역에 대량 발생한 돌발해충(미국선녀벌레 등)의 확산을 막기 위해 군·읍·면 공동방제 추진 협의체를 구축하여 선제적 긴급방제에 나섰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북미지역이 주 서식지로 추정되는 미국선녀벌레가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를 틈타 전국적으로 개체 수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강화군에도 산림과 농경지 등 전 지역에 걸쳐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강화군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강화군은 돌발해충 긴급방제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방제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긴급 방제 대책회의를 통해 방제인력과 장비를 구축하고, 58만평 방제분량의 약품을 확보해 산림과 산림연접 다발지역 내 피해 농가를 중심으로 집중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마을회관 순회교육으로 자가 방제를 독려하고, 이장단․주민자치위원회 등을 통해 군청의 방제 지원 사항을 적극 홍보하여 약제 지원 요청 시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돌발해충 확산 방지를 위해 긴급예산을 투입하여 산란 전 집중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서는 동시다발적으로 광범위한 방제가 이루어져야 하는 만큼 읍·면별 영농단체와 군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