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거동불편인과 가을 나들이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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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거동불편인과 가을 나들이 떠나
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지난 21일 거동이 불편해 문화생활이 어렵고, 혼자서는 나들이를 갈 수 없었던 장애우와 홀몸노인, 건강도우미 등 80여 명과 함께 대부도로 가을 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이날 참여자들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우들도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26층 전망대에서 넓고 시원한 바다를 구경할 수 있는 안산 9경 중 하나인 시화호 조력발전소 달 전망대를 관람했다. 또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동춘 서커스도 관람하며 심신을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동행한 한 장애우 보호자는 “우리 아이가 지체장애로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집 밖을 나갈 엄두도 내지 못했다”면서, “이번 나들이 행사에 참여해 오랜만에 서커스 구경도 하고, 세상 구경도 할 수 있어서 참 좋았고, 다음에도 꼭 다시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화군보건소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우와 홀몸노인이 이동권, 행복권, 사회참여권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이와 같은 행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