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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문학관, 2017년 상반기 ‘인문학 강좌’ 개강
오는 10일 ‘서른, 잔치는 끝났다’ 최영미 시인 초청 특강
 
강화군 강화문학관이 오는 10일 문학관 세미나실에서 ‘서른, 잔치는 끝났다’로 잘 알려진 최영미 시인을 초청해 인문학 강좌를 연다.
 
올해 인문학 강좌는 최영미 시인을 시작으로 6월말까지 시와 미술, 그리고 문학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유명 인사들이 참여하게 된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서는 최영미 시인은 1994년 발표한 시집 ‘서른, 잔치는 끝났다’로 혜성처럼 등장해 아직까지 두터운 독자층을 형성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밖에도 다음 달 7일에는 강기욱 화가의 ‘서양미술사의 흐름과 작품 감상’이라는 주제로 강좌가 열릴 예정이며, 계속해서 정목일 수필가의 ‘수필문학의 이해’와 윤광진 사진가의 ‘사진예술의 역사와 강화도 사진’이 이어질 계획이다.
 
한편, 강화문학관에서는 이달 8일부터 매주 수요일 지역 군민을 위한 ‘문인화 교실’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강화문학관(☎032-933-0605)으로 문의하면 된다.
 
(사진 1매) 강화문학관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