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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 타고 온 자장면 한그릇’
양도면‘마니산 손짜장’관내 장애인 및 어르신께 자장면 대접
강화군 양도면에 위치한 ‘마니산 손짜장’ 조성옥 사장은 지난 11일 인천청년회의소와 함께 관내 장애인 및 어르신 660명을 모시고 자장면을 대접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마니산 손짜장’에서는 매년 관내 어르신 또는 복지시설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자장면 봉사를 실시해 왔으며 이날 행사는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이날 식사를 대접받은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었으며, “내가 먹어 본 자장면 중에 최고”라며 조성옥 사장에게 이구동성으로 고마움을 전했다.
조성옥 사장은 “어르신들이 자장면을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면 힘이 절로 솟는다”며 앞으로도 매년 나눔 행사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이상복 강화군수는 “7년째 귀중한 자리를 마련해 지역 어르신과 장애인들을 위해 나눔 봉사를 몸소 실천해 주신 조성옥 사장님의 노고에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오늘 자리가 마련된 것처럼 양도면 발전의 주역이신 지역 어르신들의 값진 노고를 잊지 않고, 어르신이 행복한 양도면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1매) 이상복 강화군수가 이날 행사 참여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