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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강화읍 도시재생 사업추진협의회 개최
강화도심 진입부 정비사업, 산성 안 쉼터 조성사업 추진
 
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지난 12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남궁호삼, 정규원 공동의장을 비롯해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도시재생사업 시행을 위한 도시재생 사업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강화도심 진입부 정비사업과 산성 안 쉼터 조성사업은 세 차례에 걸친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설계용역 추진상황과 디자인(안) 및 향후 추진계획 등의 관련 사항을 주제로 중점 토의가 이루어졌다.
강화도심 진입부 정비사업은 구 풍물시장 주차장과 남문 밖 성곽길의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역사와 문화를 접목하여 안전하게 도심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특화된 보행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고려시대 연화문전 문양, 청자비색, 금속활자, 팔만대장경 등의 디자인을 활용해 강화의 대표적인 인물들을 담은 이야기가 있는 스토리 보드, 진입 광장, 행렬도 벽화, 쌈지 쉼터, 나무 울타리 및 터널 형태의 그늘막과 벤치 시설물 등을 조성할 방침이다.
 
산성 안 쉼터 조성사업은 주민의 휴식공간과 휴게시설을 늘려 마을공동체 기능을 회복시키고, 살기 좋은 마을을 가꾸기 위한 사업이다. 향나무우물, 은수물, 솔터우물, 합일초등학교 옆, 강화도서관 옆 공공용지 등에 조경수, 초화류, 데크 및 벤치 등 쉼터를 조성하게 된다.
 
이상복 군수는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쇠퇴한 구도심을 안전하고 깨끗한 생활환경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2매) 1. 강화도심 진입부 정비사업(구풍물시장 보행로 개선)
2. 산성 안 쉼터 조성사업(우물 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