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열린군수실

•자료제공 : 복지지원실 희망복지지원팀 이 유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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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30-3785

십시일반(十匙一飯), 이 세상에 나눌 수 없는 것은 없다!
일상 속 기부 자리잡아가는 강화군!
 
인천 강화군에 릴레이 기부가 이어지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특별한 날에만 이루어지는 기부가 아닌 일상 속에서 각계각층의 나눔의 손길이 전해지면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구자한 씨
1급 시각장애인인 구자한 씨는 17년째 꾸준한 기부를 하고 있다. 2014년 쌀 80kg, 현금 30만원, 2015년 쌀 90kg, 참외 90kg, 2016년 쌀 200kg, 참외 30kg를 기부해 왔으며, 지난 12일에는 현금 1,200만원을 쾌척했다. 20년 전 망막이 파열돼 두 눈이 보이지 않게 된 구자한 님은 생활이 넉넉하지 않지만 직접 농사지은 쌀, 참외, 호박 등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어 주고 있다. 또한, 강화군 농촌지도자, 강화군 초대 리 새마을지도자, 영농기술자 불은면 회장, 불은농협 대의원 등의 지도자로서의 역할도 활발히 수행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구자한 님은 “1급 시각장애인이 되면서 어려운 처지의 사람들을 더욱 이해하게 되었고, 이렇게 기부를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 ‘본사모’의 사랑죽 릴레이 캠페인
전국 본죽/본죽&비빔밥 가맹점주들의 모임인 본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본사모)에서는 ‘2017 행복 나눔 30,000(그릇) 사랑죽 릴레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에는 강화군에 8천원권 상품권 50장을 기부하면서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 쌀 기부로 뜻깊은 체육대회 가진 강서중학교 총동문회
강서중학교 총동문회는 지난 15일 자체 체육대회 행사를 가졌다. 보통 자체적으로 즐길 수 있는 행사의 대미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쌀 10kg 30포 기부로 이어지면서 체육대회를 더욱 뜻깊게 만들었다.
 
이상복 강화군수는 “나눔이란 어려운 것이 아니라 아주 작은 것 하나도 나눌 수 있는 마음에서 시작된다”며 “일상 속에서 내 일처럼 주변을 돌아봐 주신 기부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찬사를 드린다”고 밝히고, “냉장고에서 물을 꺼내 마시듯 쉽게 기부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기부물품을 강화군 곳곳의 독거노인, 장애인 등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다. 기부에 동참하고 싶다면 복지지원실 희망복지지원팀(☎032-930-3785)으로 연락하면 된다.
 
(사진 1매) 지난 12일 현금 1,200만원을 쾌척한 구자한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