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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전문가의 손길을 현장에서 느껴보세요”
강화군, 찾아가는 농업상담소 운영
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본격적인 영농철에 앞서 농업현장에서 일어나는 각종 문제해결을 위해 농업전문가가 정기적으로 마을별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최근 농업환경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농촌 인구는 매년 줄어들고 있고, 그나마 농촌을 지키는 농업인은 급격히 노령화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상기후로 인한 각종 재해와 병해충은 항시 농작물을 위협하고 있어 농사를 짓는 자체도 쉽지가 않다. 농사를 지으면서 처음 경험하는 병해충이나 생리장해로 인해 농가들은 당황하여 각종 식물 영양제나 약제들을 사용해 보지만 문제는 나아지지 않고 점점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도움을 요청하고 싶지만 어느 곳에 연락할지 모르거나 농업기술센터로 찾아가고 싶지만 이동하기 쉽기 않은 고령의 농업인들이 주변에 많이 있다.
군은 이러한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의 농업전문가가 직접 농가 마을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농업상담소’를 운영한다. 읍‧면별 찾아가는 날은 농업기술센터나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이용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마을 이장이나 농업기술센터(☎032-930-4160)에 직접 전화예약하거나 현장에서 직접 요청해도 된다.
강화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찾아가는 농업상담소가 어려운 처지에 있는 강화군 농업인들에게 희망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라며, 풍년농사에 큰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사진 1매) 농업전문가가 볍씨 파종에 대한 조언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