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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나눔 천사, 강화읍에 온정의 손길 전해
 
익명의 나눔을 실천하는 천사가 “현금 기부합니다.”라는 글귀와 함께 50만원씩 동봉된 2개의 봉투(현금 총 100만원)를 강화읍에 전달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전한 나눔 천사는 앞서 지난 4월경에도 직원이나 민원인이 뜸한 점심시간을 이용해 읍사무소 현관에 설치된「강화읍 나눔Zone」에 열쇠고리, 기념품, 인형 등 30여 가지 물품을 익명으로 전달하는 등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익명의 나눔 천사가 전달한 현금은 강화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임완근·김용우)를 통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데 쓸 예정이다.
 
김용우 강화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경기가 어려운 가운데도 이웃을 위해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신 익명의 기부자에게 감사드리며, 뜻 깊은 기부가 될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익명의 기부금 봉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