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제공 : 강화군장애인복지관 이주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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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 감동을 전하는 ‘유랑극단’의 깊은 울림
강화군장애인복지관, 인천시립극단 ‘찾아가는 유랑극단’연극공연 개최
강화군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9일 복지관 강당에서 문화적 갈증을 촉촉하게 적셔주기 위한 ‘유랑극단’ 연극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들의 활기찬 생활을 위해 마련됐으며, 이상복 강화군수를 비롯해 장애인 및 가족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립극단의 유랑극단 연극공연이 열렸다.
공연은 일제에 의한 억압이 극에 달한 1940년대 배경을 통해 한국인의 정서와 신명이 담긴 유랑극단 단원들의 생활을 풀어낸 극 형태로 관람객들의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며 60분에 걸쳐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다양한 연령층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복지관 이용자들뿐만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좋은 평을 얻었다.
연극을 관람한 고◯◯ 씨는 “다른 공연과는 다르게 중간에 노래도 부르고 어깨를 들썩이게 하기도 했다. 너무 재밌었다”고 말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멋진 공연을 펼친 인천시립극단 단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장애인들이 문화 공연을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로 장애인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립극단’은 1990년 장기적인 인천문화예술 발전계획에 따라 창단한 인천시립극단이다. 수준 높은 공연 활동을 통해 지역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오는 10월에도 공연을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