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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비장애 형제자매 지원사업 ‘Together friend’ 성료
형제자매들과의 정서적 유대감 형성
강화군장애인복지관은 이달 7일부터 17일까지 6회기에 걸쳐 비장애 형제자매 지원사업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Together Friend’는 6명의 비장애 형제자매를 대상으로 가정 내 장애형제자매의 장애이해와 수용을 통해 가족 구성원으로서 심리적 이완과 원활한 관계형성을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프로그램은 신체놀이, 장애물통과하기, 우드락 격파, 가족구성 나누기 등 심리 및 운동원리의 근거로 신체활동을 통해 스트레스 완화 및 형제자매들과의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활동들로 구성됐다.
특히, 가족을 상징하는 작은 동물원을 그림으로 직접 그리며 가족 구성원에 대한 이해와 소속감,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자매의 어머니는 “평소 장애 아이에게만 집중하느라 신경을 많이 못 가져준 것이 너무 미안했는데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아이가 너무 즐거워했다”고 말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평소 장애가 있는 형제자매에게는 부모님의 사랑과 관심을 양보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와 다양한 감정들을 스스로 다룰 수 있는 방법을 이해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프로그램 참여 어린이들이 우드락 조형물 만들기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