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열린군수실

•자료제공 : 양도면 주민생활지원팀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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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은 또 다른 나눔을 낳고…
양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愛 고추장 나누기’ 행사 추진
 
강화군 양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옥현, 이하 협의체)는 지난 30일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愛 고추장 나누기 행사’를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협의체 위원들은 지난 29일과 30일 이틀간 전통 제작방식으로 맛과 품질 좋은 고추장을 직접 담가 30일 오후 추운 겨울을 건강하게 보내라는 안부인사와 함께 독거노인 50세대에 각 1통씩 전달됐다.
 
협의체는 지난 8월 정기회의에서 많은 단체가 연말 나눔사업으로 ‘김장 나눠주기’를 할 것으로 예상하여 ‘고추장 나눠주기’ 행사를 계획했으나 원재료인 고춧가루의 가격이 예년에 비해 30~40%이상 올라 재료 수급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관내 고춧가루 재배 농가에서 무상으로 재료를 기증해 성공적으로 행사를 끝마칠 수 있었다.
 
이에 김옥현 위원장은 “원재료인 고춧가루 가격 폭등으로 인해 다른 행사를 준비하던 중에 관내 농가에서 무상기증을 해주어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주민들이 주신 소중한 재료를 통해 더 진하고 맛있는 고추장을 만들 수 있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체는 매년 밑반찬 나눠주기, 독거노인 청소 봉사, 명절과 겨울철에 물품 나눔 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며 지역 주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