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의 파수꾼 우리동네 환경지킴이 발대식 개최
강화군(군수 안덕수)은 고령화시대 노인들의 일거리 창출을 위해 10일 군청 회의실에서 환경지킴이, 관계공무원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 우리동네 환경지킴이 발대식을 가졌다.
강화군은 기초질서 지키기의 정착과 뒷골목 쓰레기 수거를 통한 쾌적한 환경조성, 고령화 사회에 노인들의 최대 욕구인 일자리마련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환경지킴이 사업을 2004년부터 추진하고 있고 이로 인해 건강한 노후생활과 함께 사회적 소속감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나가고 있다.
환경지킴이 사업은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65세이상 신체 건강한 남녀 노인들을 대상으로 3월10일부터 12월 19일까지 10개월간 1일 4시간씩 환경정화 및 쓰레기 수거, 불법광고물 투기행위감시, 내집앞 쓸기운동 홍보 전개, 기타 주민생활환경 저해요인을 수시로 감시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안덕수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우리동네의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늘 수고해주신데 대하여 감사의 뜻을 표하고”, “2009년 세계도시엑스포와 2014년 아시안 게임을 대비하여 문화관광휴양도시에 걸 맞는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일익을 담당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서 강화읍 국화리 하기용(남70세)씨는 결의문 선서를 통해 “우리동네의 쾌적한 환경을 지키는 자랑스런 환경지킴이가 될것임”을 결의하고 발대식이 끝난뒤 강화읍에서 깨끗한 우리동네 만들기 환경캠페인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