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후기 기병의 필수 무기 편곤은 농기구인 도리깨 형태의 타격 병기이다. 본디 서융인西戎人들이 사용하던 병기에서 유래했다고 하며, 중국 한라에 전해지고 우리나라에는 임진왜란 때 명나라 군을 통해 철편鐵鞭, 혹은 철련협봉鐵鍊夾棒이라는 이름으로 전해졌다. 임진왜란 당시 명나라 군 속해있던 타타르 등 북방민족 기병들이 편곤으로 왜병을 격파하자 1596년선조 26 조정에서 전라 지방에서 편곤을 제작 보급토록 하였다. 편곤 도리깨와 거의 같은 구조의 무기였던 이유로 농민 출신이었던 조선의 병사들에게 있어서 쉽게 사용법을 익힐 수 있는 무기였으며 특히 백병전에서 갑주甲胄 : 전투용구로 이용되는 갑옷과 투구를 착용한 적을 공격할 때 요긴하게 사용된 무기였다.